일본의 시골에 살고 싶은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이주지 5곳! 생활비의 기준과 선택 방법도 설명!
일본 대도시의 치솟는 임대료에 시달리는 재일교포들 사이에서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연이 풍부한 환경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 매력과 더불어 도시보다 저렴한 생활비도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 시골 생활의 매력과 생활비 시세, 이주지를 선택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일본의 아름다운 시골 생활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은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 시골 이주에 관한 기초 지식
일본 시골로의 이주를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사전에 알아두면 좋을 기초 지식을 확인해보자. 시골 생활의 매력과 생활비 시세, 이주지를 선택하는 방법 등 이주 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또한 이주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자체의 보조금 제도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일본 시골에 사는 매력
도쿄나 오사카 등 대도시에서는 얻을 수 없는 일본 시골의 매력을 정리해 보았다.
1.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여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일본의 시골에서는 웅장한 산과 아름다운 바다, 맑은 공기 등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여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심호흡을 하거나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등,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생활이 매력적이다.
또한, 시골 특유의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도 큰 매력 중 하나다.
2. 도시가 바쁘지 않고 시간적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일본의 시골에서는 도시와 같은 분주함 없이 여유로운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출퇴근 러시아워에 휘말리지 않고, 인파에 휩쓸리지 않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역에 따라서는 옛 정취가 남아있는 거리를 산책하거나 현지인들과 여유롭게 교류하는 등 시골 특유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도 있다.
3. 임대료가 저렴하고 넓은 방에 살 수 있다.
일본의 시골은 도시에 비해 월세가 훨씬 저렴한 것이 큰 매력이다. 도시의 반값 이하로 넓은 방에 살 수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정원이 있는 단독주택에 살 수 있다는 것도 전원생활의 큰 매력 중 하나다. 텃밭을 가꾸거나 애완동물을 기르는 등 도시에서는 좀처럼 할 수 없는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4. 야외 취미를 위한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
일본의 시골은 아웃도어 취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
산과 바다, 강 등 자연에 둘러싸여 있어 등산, 캠핑, 낚시, 해양 스포츠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스키나 스노우보드가 취미라면 슬로프와 가까운 마을에 살면 매일 스키를 타러 갈 수 있다. 취미를 마음껏 즐기면서 활동적인 전원생활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5. 이주 비용을 보조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
최근 지자체에서 이주민을 위한 보조금 제도를 마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주 대상 지자체에 따라 이사 비용이나 주택 구입 및 임대 비용의 일부를 보조해 주는 경우가 있다.
또한, 창업이나 취농을 지원하는 보조금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 지자체도 있으므로, 이주지를 선택할 때 이러한 보조금 제도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보조금을 잘 활용하면 이주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일본 시골에 사는 데 드는 비용은 얼마인가요?
시골로 이사할 때 발생하는 주요 비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항목 | 시세 |
---|---|
이사 비용 | 5만엔~10만엔 |
임대료 | 3만엔~7만엔/월 |
수도・광열비 | 1만~2만엔/월 |
식비 | 2만엔~3만엔/월 |
통신비 | 5,000엔~1만엔/월 |
교제비 | 1만엔~2만엔/월 |
차량 유지비 | 2만엔~3만엔/년 |
주유비 | 5,000엔~1만엔/월 |
이러한 비용은 이사할 지역, 주택 유형,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이사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드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시골은 대중교통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동차 구입 및 유지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반면, 도시에 비해 임대료와 식비가 저렴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총 생활비는 도시보다 저렴하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주 후보지가 정해지면 해당 지역의 물가 수준과 필요한 비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원활한 이주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주 지역 선택 방법
수많은 이주 후보지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시골을 고르는 몇 가지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1. 적당히 사람이 있는 시골을 선택
전원생활을 동경해 인구가 적은 지역으로 이주했지만, 지역 커뮤니티와의 교류가 부족해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주지를 선택할 때는 자신과 같은 세대의 주민이 어느 정도 있는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주할 지역의 연령대 구성, 지역 커뮤니티 활동 등을 미리 알아두면 지역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2. 기후에 맞는 시골을 선택
이주지의 기후는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더위를 싫어하는 사람은 서늘한 기후의 지역을, 추위를 싫어하는 사람은 온화한 기후의 지역을 선택하는 등 자신의 취향에 맞게 이주지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이주지의 기후에 따라 겨울에는 난방비, 여름에는 냉방비 등 공공요금이 많이 드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3. 자연재해에 취약한 시골을 선택한다.
일본은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입니다. 이주지를 선택할 때는 자연재해의 위험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 위험지도 등을 확인하여 지진, 홍수, 토사재해의 위험이 높은 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주할 집을 고를 때는 절개지나 강변 등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성이 높은 입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시골을 선택
전원생활은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이다. 이주지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취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인지도 체크해 보자.
예를 들어, 서핑이 취미인 사람은 바닷가 마을을, 등산이 취미인 사람은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을 선택하는 등 취미에 따라 이주지를 좁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지역 문화와 이벤트에 관심이 있다면 축제나 전통 행사가 활발한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추천한다.
일본 시골로 이주해 후회하지 않는 방법: 단기 체험 거주를 추천한다.
전원생활을 동경해 이주했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환경에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실패를 피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이주할 지역에 단기간 머물며 생활을 체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 이주 희망자를 위한 '시험 이주'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1주일에서 한 달 정도 이주 대상 지역에 머물면서 현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체류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회에 참여하거나 현지의 일을 체험하는 등 실제 시골 생활을 리얼하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또한, 이주를 위한 다양한 상담도 받을 수 있어 이주 준비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체험이주를 할 때는 실제 이주를 가정하고 생활에 필요한 비용, 지역의 편의성, 인간관계 등 다양한 각도에서 지역의 생활 편의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현지에 머물며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전원생활과의 차이를 확인하면, 이주를 위한 구체적인 이미지를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일본의 시골 5곳
일본 전국에 수많은 아름다운 시골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비교적 살기 좋고 그 지역만의 매력을 느끼기 쉬운 지역을 선정했다.
1. 가나가와현 하코네시 (Hakone city)
하코네시는 관동권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자연이 풍부해 인기 있는 이주지로 꼽힌다. 천연 온천의 명소인 하코네 시내에는 오와쿠다니, 아시노코, 하코네 신사 등 경승지가 다수 산재해 있다. 또한 온천의 명소로도 유명해 많은 온천 료칸과 호텔이 즐비하다. 스키장도 있어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최근에는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아 하코네쵸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특히 원격근무의 보급으로 도심으로 출퇴근하지 않고도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도 이주자 증가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천연 온천이 딸린 타워 맨션 등도 개발되고 있다. 도심과 적당한 거리에 있으면서 사계절 내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하코네마치는 전원생활을 고려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선택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로맨스카를 이용하면 신주쿠까지 편도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지만, 하코네마치는 산간지역이 많기 때문에 일상적인 이동은 자동차가 필수다. 대중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자동차 유지비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마을 내에는 슈퍼, 편의점, 음식점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일상적인 쇼핑에는 큰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임대료 기준 | 원룸은 5만엔~, 가족 단위의 숙소는 10만엔~정도 |
차량 유무 | 필수 |
기후 | 온난화 |
2.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 (Fujisawa city)
후지사와시는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고, 쇼난 지역 중에서도 합리적인 임대료 시세가 매력적인 이주지입니다. 시내에는 에노시마, 쇼난 해안 등 아름다운 해안이 산재해 있어 서핑이나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여름에는 많은 해수욕객으로 붐빈다.
또한, 후지사와시는 예로부터 문교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시내에는 많은 대학과 전문학교가 모여 있다.
따라서 젊은 층의 비율이 높고 활기찬 거리 풍경이 특징이다. 미술관, 라이브 하우스 등도 많아 문화적 자극을 받으며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JR 도카이도선, 오다큐 에노시마선, 에노시마 전철 등 여러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심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고, 이웃한 가마쿠라시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해 독신자에게는 살기 좋은 지역이다. 시내에는 대형 쇼핑센터와 상점가도 있어 쇼핑에도 불편함이 없다.
바다와 도시의 편리함을 겸비한 후지사와시는 쇼난 지역 중에서도 특히 추천할 만한 이주지로 꼽힌다.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임대료라고 할 수 있다.
임대료 기준 | 원룸은 5만엔~, 가족 단위의 숙소는 10만엔~정도 |
차량 유무 | 없어도 괜찮아 |
기후 | 온난화 |
3. 사가현 다케오시 (Takeo city)
다케오시는 후쿠오카 도시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자연이 풍부한 환경이 매력적인 이주지입니다. 시내에는 다케오 온천, 미후네야마 낙원 등 역사 깊은 관광 명소가 산재해 있다.
다케오시는 지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주자 수용에도 적극적이다. 다케오시 이주 지원 사이트인 '다케오시 이주 지원 사이트'다케오 굿러프'에는 보조금과 지원금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시내의 임대료 시세는 매우 저렴하다. 하지만 시내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중심이며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다. 자동차 유지비도 고려해야 하지만, 그만큼 여유로운 시골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자연과 역사, 그리고 따뜻한 커뮤니티를 접하며 생활할 수 있는 다케오시는 규슈에서도 특히 추천할 만한 이주지 중 하나다.
임대료 기준 | 원룸은 3만엔~, 가족형 숙소는 5만엔~ 정도 |
차량 유무 | 필수 |
기후 | 온난화 |
4.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Hamamatsu city)
하마마마츠시는 도쿄와 나고야의 거의 중간에 위치한 시즈오카현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시내에는 하마나호, 하마마쓰성 공원 등 풍부한 자연과 역사적인 관광 명소가 산재해 있다. 또한 일본 3대 악기 메이커로 불리는 야마하, 가와이악기, 롤랜드의 본사가 있어 '악기의 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하마마마쓰시는 외국인 이주민이 많은 도시이다. 시내에는 브라질, 필리핀 등 외국인 커뮤니티가 있으며, 일본어 교실이나 외국인 대상의 이벤트도 개최되고 있다.
외국인 이주민들에게는 언어의 장벽을 느끼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하마마츠시는 도시와 자연이 잘 어우러진 환경이 특징이다. 도심에는 쇼핑센터와 음식점이 밀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 한편, 교외에는 풍부한 자연이 펼쳐져 있어 여유로운 전원생활도 가능하다.
도쿄나 나고야와의 접근성이 좋아 임대료가 저렴한 편이지만, 시내 교통망은 전철과 버스가 중심이라 차가 없으면 불편한 지역도 있다. 도시의 편리함과 자연의 풍요로움을 겸비한 하마마츠시는 외국인들의 이주지로도 인기가 높은 도시이다.
임대료 기준 | 원룸은 4만엔~, 가족형 숙소는 7만엔~ 정도 |
차량 유무 | 필수 |
기후 | 온난화 |
5. 홋카이도 니세코초 (Niseko town)
니세코초는 국내 굴지의 스키 리조트로 알려진 홋카이도의 인기 이주지다. 마을 내에는 니세코 안누푸리와 니세코 빌리지 등 수준 높은 스키장이 밀집해 있다. 겨울철 파우더 스노우는 세계적으로 유명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다.
니세코초는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여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풍부하며, 래프팅, 트레킹, 골프 등 아웃도어를 만끽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가득하다. 또한, 마을 내에는 온천도 많아 웅장한 경치를 바라보며 온천에 몸을 담글 수 있다.
또한, 니세코의 매력은 국제적인 커뮤니티에도 있다. 겨울철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기 때문에 마을 내에는 영어가 통하는 가게나 서비스가 잘 갖추어져 있다. 이주민 중에도 외국인이 많아 다문화 공생 지역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모국어 실력을 살릴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임대료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휴양지로서의 높은 인기를 감안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풍부한 자연과 국제적인 커뮤니티가 매력적인 니세코는 홋카이도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이주지 중 하나다.
임대료 기준 | 원룸 6만엔~, 가족용 부동산 10만엔~, 가족형 부동산 10만엔~. |
차량 유무 | 필수 |
기후 | 寒冷(한냉) |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홋카이도 니세코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기사도 참고하자.
▶︎ 외국인 팬이 많은 홋카이도 니세코를 마음껏 즐기자!
요약
일본의 시골에는 각 지역마다 매력적인 자연과 문화, 커뮤니티가 있다. 이주지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지역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기후, 교통편, 물가 등 생활에 직결되는 정보를 사전에 꼼꼼히 조사하는 것도 추천한다.
또한, 갑자기 이민을 떠나기보다는 단기 체류부터 시작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실제로 현지에 체류해 봄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지역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 소개한 5곳은 각기 특색 있는 지역으로 구성된 곳이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살아보고 싶은 분들은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 시골에서의 새로운 생활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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